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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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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주간 일용할 양식을 사러 이마트 갔다 눈에 띈 '코로나 4병 + 전용잔 패키지' 호가든(이라 써놓고 오가든이라 읽는) 전용잔 패키지를 산 이후 이상하게 전용잔에 대한 컬렉션 욕구가... (오비 큐팩 1박스사면 버드와이저 전용잔 2개 주는 이벤트도 있었는데 차마 그건.... ㅠ) 근데 확실히 전용잔에 따라마시면 더 맛있다! ㅋㅋ 냉동실에서 꽁꽁얼린 전용잔에 코로나를 따르고, 허나 레몬따위는 없다!
호가든 (또는 오가든) 1. 오비에서 라이센스로 만들고부터 오가든이라고 무시당하는 호가든 확실히 맛이 좀 다른거 같긴 함! 하긴 맥주의 근간이 되는 물 자체가 달라졌는데 중국에서 만들어 차사히가 되버린 아사히 비루도 시to the망 2. 배낭여행 갔다 브뤼셀 어느 호텔 자판기에서 처음 맛보았던 호가든 '어머 이런 맛이 나는 맥주가 있구나' 단번에 반해버리고 귀국하고 나서는 '이 호가든이란 맥주는 말야.. 살짝 오렌지향이 나지? 그건 어쩌고저쩌고~ 전용잔에 부어마셔야 제맛인데, 먼저 반만 따르고 나머지 반을 흔들어 준다음 블라블라~' 요딴 멘트치며 여자 후배들 좀 꼬실(려 애썼으나 실패했었지ㅋ) 주로 녹두에 있는 '링고' 자주 갔었는데, 요즘도 있을려나 모르겠네 벌써 10년이 지났네 3. 이마트 갔다 '오가든 6병+전용잔' 패키..
청첩장 컬렉션 나이가 나이이니 만큼, 계절이 계절이니 만큼 바야흐로 주변에서 결혼 러쉬다 결혼 러쉬는 곧 캐쉬(축의금)를 뜻하니 이거슨 러쉬&캐쉬군화!! (안그래도 얇은 월급봉투 축의금으로 더 얇아짐 ㅠ) 2010.4.24 추정 김현희 결혼 이번 주 토욜날은 소아과 전설의 레전드 '추정&김현희'가 드디어 결혼을 한다. 대학 2학년때 만나 지금까지 왔으니 연애기간만 어언 10년 레알 서로 사랑하는 커플이라고 인정 청첩장을 받으니, 이제껏 주변 사람들 결혼한다고 받아두었던 청첩장이 생각났다 그렇다고 청첩장 오덕후 이런건 아니고 -_ -;; 그들에겐 분명 단순한 종이나 카드 이상의 의미일, 소중한 청첩장을 결혼식이 지났다해서 바로 쓰레기통에 버린다는 게 왠지 모를 미안한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간 받았던 청첩장들 개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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