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산천 탑승기

 는 개뻥이고;;
 그냥 운좋게 KTX-산천을 타고 사진 몇장 찍은 김에 포스팅

 어제 서울을 다녀오는데
 동대구역에 산천이 정차해 있었음
 오옷 저게 바로 말로만 듣던 KTX-산천이구나 하고 얼른 핸드폰을 꺼냈음
 (하루에 몇편 운행안하는 KTX-산천을 미리 예약없이 타리라곤 생각못했지)

 일을 끝내고 다시 내려와야 하는데
 본래 예약해놓은 차편 시간이 한참 남은 바람에 
 '금요일 저녁이라 없겠지...' 하면서도 혹시나 변경이 가능한지 확인해 봤더니
 운좋게도 누가 취소했는지(비가 많이 와서 취소표가 생긴 듯) 이른 시간 차표를 구할 수 있었음

 근데 이 차편이 KTX-산천일 줄이야 ㅎ
 기쁜 맘에, 허나 소심한 A형이기에 사람들 눈치보며 살짝 핸드폰으로 사진 몇장 찍었음

  

 근데 내가 앉은 자리(10B)는 앞 의자가 없는 뭐 일종의 벌크석;;인데
 문제는 테이블이 없다는 것임
 승무원 누나한테 양해구하고 비어있던 앞자리로 자리이동~ ㅎㅎ

햄버거와 콜라를 쳐묵쳐묵~




 

 30분 동안 대놓고 여기 사진 찍던 철덕후 발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