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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or (아코르)/국내

Mondrian Seoul Itaewon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 프리미어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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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아코르 소속 호텔 중 가장 최근에 오픈한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Mondrian Seoul Itaewon) 에 다녀왔다.


1) 브랜드 레벨도 그렇고, 가장 "신상" 호텔이다보니

기본 룸 레잇도 가장 높다. (연말이나 여의도 페어몬트가 오픈하면 2위로 내려가겠지만...)


2) 예전 캐피탈 호텔을 리모델링했고, 국내 최초로 몬드리안 브랜드를 달았다.

(객실 면적이 다소 좁다는 단점은 검색하면 제일 먼저 나옴)


3) 브랜드 컨셉 상 젊은 연인들이 타겟이고,

실제 엄청 트렌디해서 서울 시내 멋쟁이들 다 모여있었다.

(애 데리고 온 사람은 우리밖에....)


4) 1층 및 지하 아케이드가 제법 잘 구성되어 있어

호텔 투숙 아니더라도 한번쯤 가서 구경하고 식사도 할 만 하다.


호텔 외관과 1층 로비부터

나 트렌디 합니다하는 듯 함

1층에는 조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 CLEO 와

바 Blind Spot 이 위치해 있고 (웰컴 드링크를 여기서 맥주로 먹었음)

체크인 카운터는 2층에 위치해 있다.

2층 체크인 카운터 옆쪽으로는 또다른 바 Rumpus Room 이 있는데

밤이 되면 분위기가 더 좋아졌....

(지만 어린이는 밤에 출입이 안된다하여 1층에서 맥주 먹었음)

층별 구성은 저리되어 있고,

객실 등급이 (스위트를 제외하고는) 동일한 면적에 고층/저층 여부로 나뉜다 한다.

벽면 여기저기에도 트렌디한 미술 작품이


17층 1701호

기본룸으로 예약했는데, 플래티넘이라고 업그레이드 해줬다. (=고층으로 배정해줬다)

보다시피 객실 면적은 좁다!

(밑 사진은 광각으로 찍어서 그나마 넓어 보이는 거)

그래도 인테리어를 아주 감각적으로 잘 해놔서 객실이 참 예뻤다.

세면대, 욕실 문, 타일, 거울 등등

모든게 나 엄청 신경 많이 썼어요... 하고 있었다.

웰컴 레터와 함께 놓여있던 사과칩과 감자칩

미니바에도 있고, 지하 아케이드 띵굴에서도 팔고 있음

요렇게 전망은 좋다면 좋고(저 멀리 남산)

안좋다면 안좋은(바로 앞 거실이 훤히 다 보이는 아파트)

지하에는 헬스장, 실내 수영장, 사우나가 있는데

수영장이 또 트렌디하기로 소문 나 있다.

운동 기구들도 다 고급 제품이고, 면적도 넓직하니 참 좋았지만

역시나 그렇듯 호텔 가서 운동 하기는 쉽지 않음

(앞으로는 굳이 운동복과 운동화는 챙기지 않으리...) 

클레오파트라가 떡하니 입구에서 맞아주는

1층 레스토랑 Cleo

식당 천정의 저 모자이크 문양이

몬드리안의 작품과 관련이 있나 하는 생각을 5초간 했음

조식은 5성급 호텔 치고는 가짓수가 많지 않고 다소 부실한 느낌이나

뉴별 식자재와 조리 수준은 평균 이상이었다.

(쌀국수가 나오느냐, 과일 종류가 3~4 이상 되냐가 내 조식 판단 기준임 ㅋ) 


트렌디한 곳에서 하룻밤 지내며

나도 좀 트렌디해지지 않았을까 하는 헛된 자신감을 안고 체크아웃

(호텔 맞은 편에 있는 유진막국수에서 한 그릇 먹고 집으로 돌아옴, 아 이 집 추천)


마지막은

인스타 갬성 사진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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