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stin Ka'anapali Ocean Resort Villas (웨스틴 카아나팔리 오션 리조트 빌라)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하와이 (마우이 3박 + 오아후 3박)

마우이 3박은 프라이스라인 비딩(usd200/night)으로 웨스틴으로 예약

(막상 비딩 성공하고나서 찾아보니 조금 비싼 가격으로 비딩된 것이었다는...)  

마우이에는 웨스틴이 2곳 있는데, 내가 묵은 곳은

웨스틴 카아나팔리 오션 리조트 빌라 (Westin Ka'anapali Ocean Resort Villas)

(막상 바우처를 받고 나서도 후기가 잘 없어서 살짝 걱정을 했었다 ㅎ

마우이 공항에서 렌터카를 픽업하고 출발~

멋지디멋진 해안길을 달려 호텔, 아니 리조트에 도착!

이렇게 처음으로 SPG에 입성하게 되는구만!

(부인은 SPG 진성 골드임)

3rd party 예약이긴 하지만, 골드이고 허니문이라 미리 얘기 했더니

체크인시 방을 업그레이드 해주었단다. (웰컴 샴페인도 받았음!)

그럼 한번 들어가볼까나

우리 방은 2115호인데, 2113호랑 들어가는 문이 똑같네! 어라?

문을 열고 들어가니 오른쪽, 왼쪽에 각각 따로 방문이 하나 더 있다.

룸을 두개 예약했을 경우, 안쪽 방문들은 열어놓으면 일종의 커넥팅룸(?)이 되는 셈이다.

근데, 만약 서로 다른 일행이 투숙하는데, 바깥 문을 안쪽에서 잠궈버리면 다른 방 투숙객은... ㅎ

안쪽 문을 열고 들어서면 주방이랑 거실이

요기가 거실

베란다

오션뷰 스튜디오 빌라이긴 한데, 1층이라 야자수에 시야 다 가림 ㅋㅋ

침실

역시나 침구는 헤븐리

침실2

침실과 거실이 분리되어 있으니, 일반 룸보다 조금 더 큰게 맞다.

업그레이드를 해줬다는 게 바로 거실이 별도로 있는 방을 줬다는 의미 (+오션뷰)

주방

호텔이 아니라 리조트 개념이기에, 취사가 가능하다. 

+ 빨래도 가능 (세탁기, 건조기도 있다)

물론 취사도구도 다 갖추어져 있다.

하지만 한번도 안 해먹은 건 함정...

욕실

침실과 뻥하니 뚤려있다니 아유 부끄러워라~ ㅎ

이른 아침 오픈 하기 전 수영장

웨스틴 카아나팔리 오션 리조트는 여러 빌라동이 있고, 수영장도 여러 개인데,

난 이 수영장이 젤 좋았다.

왜냐면 이렇게 슬라이드도 있었기 때문 ㅋㅋ

애들 눈치 안보고 엄청 탔음 ㅋㅋ

(겨울철이라고) 마우이에 이렇게 스케이트장을!!!!!!!

얼음은 아니고, 스티로폼 같은 특수소재로 만든 링크인데,

20분 타는데 24불인가? 하여튼 공짜 아니고 돈 내고 타기엔 애매했다.

실제 나흘동안 타는 사람 딱 2명 봤음!

하와이 왔다는 인증샷! ㅋㅋ

첫날 쇼핑갔다가 냉큼 사버린 티셔츠!

신혼여행 동안 실컷 입고 다녔다.

호텔비 비싼 미국, 하와이임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가격 (리조트피, 주차요금도 따로 안받음!!) 에 잘 이용했는데,

이게 리조트다 보니 오너가 따로 있어서

분명 체크인시에는 레잇 체크아웃 해 준대놓고

오너 온다고 빨리 체크아웃 해달래해서 마지막에 맘 상했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