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여행 간 삿포로에서 머물렀던
노보텔 삿포로 입니다.
홋카이도는 사실 여름이 성수기로 (일본 자국민의 여름 인기 휴가지)
연초 눈 축제 기간을 제외한 가을, 겨울철에는 비교적 저렴하게 숙소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아코르빠인 전 역시나 이번에도 아코르 공식 홈페이지 http://www.accorhotels.com 에서
아주 저렴한 가격에 2박을 예약했습니다.
호텔 전경 (체크인했다 밖에 나가서서 저녁 먹고 다시 들어오는 길에 찍은 모습)
노보텔 삿포로는 나카지마 공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삿포로 중심가인 스스키노와는 지하철 역 하나 떨어져 있으니 위치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오히려 공원에 있다보니 시끌벅적하지 않아 여유롭고 좋은 느낌입니다.
호텔의 1층에는 커피숍(전형적인 호텔 커피숍ㅎ), 2층은 각종 연회장입니다.
이제 객실로 올라갑니다.
사전에 미리 메일을 보내 높은 층 객실을 요청했는데, 고맙게도 21층을 배정해 주었습니다.
게다가 도심쪽이 아닌 나카지마 공원 뷰 방인지라, 전망이 정말 좋았습니다.
노보텔 삿포로에 숙박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꼭 나카지마 공원 뷰를 요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운치있었습니다.
Executive 객실 모습입니다.
노보텔 삿포로의 객실은 Standard와 Executive 2 등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Executive라고해서 특별히 객실이 화려하다거나 한 것은 아니고,
단지 고층에 위치하며 조금 더 넓다는 정도가 되겠습니다.
침대 반대쪽 객실 모습입니다.
일본 비지니스 호텔 생각하면 상당히 넓은 편이라는 걸 알 수 있겠죠?
벽면에 자그마한 액자를 여러개 걸어 놓았는데, 아늑한 느낌도 들고 참 좋았습니다.
동행했던 어머니 생신이셨던 지라, 미리 호텔에다 얘기해놓았는데,
이렇게 축하카드도 놓여있었습니다.
(웰컴 기프트나 드링크는 따로 없었네요 ㅎ)
욕실 모습입니다. 안쪽에는 화장실과 욕조가 있습니다.
그래도 Executive 룸답게 넓은 편입니다.
하루밤 자고 난 흔적입니다.
둘째날에는 오타루를 구경하기로 했기에 일찍 서둘러야 했지요.
호텔에서 삿포로 역까지는 셔틀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교통비가 비싼 일본에서는 이런 셔틀버스가 아주 유용합니다.
같은 아코르 체인인 머큐어(일본에서는 메르-큐르-라고 발음;;;)와 공동 운행하고 있습니다.
셔틀버스 시간표입니다.
셔틀버스의 운행코스는
노보텔 - 스스키노(머큐어) - 오도리 - 삿포로역 입니다.
처음 삿포로에 도착하여 이틀을 묵은 노보텔 삿포로!
딱 노보텔 브랜드 컨셉에 맞는, 가성비 높은 호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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