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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양준혁 은퇴경기 (2010.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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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한 사진과 동영상으로 보는
양준혁(이라 쓰고 양신이라 읽는) 은퇴경기 및 은퇴식


은퇴경기 예매 오픈에 맞춰 힘들게 일반석 예매 성공

밤샘도 마다하지 않고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었다는 소식을 들으며
경기시작 1시간 30분 앞서 도착하면서도 조금 불안하긴 했는데
야구장 안팎은 이미 인산인해, 역시 빈 자리 같은건 없는거다;;;



                    <대구 시민운동장 야구장이 온통 양신으로 도배>




                                    <전광판으로도 광채가... 장동건은 역시 장동건>

은퇴경기 시작전 기념 영상물이 방영되었는데, 양신이 이상형이라 밝혔던 김민정, 한효주 인터뷰도 있었음


   



                                     <어설픈 듯 해도 나름 빈틈없는 수비실력을 자랑하는 양신>


미리 예고한대로 그간 선수생활동안 맡았던 수비 포지션이었던 1루수, 우익수, 좌익수를 번갈아가며 출전하였다.




                   <3번타자, 전설의 등장>

상대 투수 김광현은 공언(?)했던대로 3타석 연속 삼진을 잡는 무시무시한 녀석이었지만
1회말 양신의 첫 타석 상대하기 전, 그리고 게임 종료 후
그래도 전설의 은퇴경기인데 3연속 삼진은 너무한거 아니냐 하는 섭섭함을 표하는 대구관중들에게
90도로 인사를 하는 예의바른 모습을 보였다 




                                       <본격 은퇴식의 시작>

0:3 완패를 당했지만 숭부는 중요한 게 아니다, 은퇴식이 시작되었다
고별사, 유니폼 반납, 영구결번식이 이어지며 양신의 눈가는 촉촉해져갔고
하늘도 슬픈지(진부한 표현같지만 그래도 왠지 이날은 정말 그런것 같았음) 비가 내리기 시작




             <마음 속 영원한 영웅이여 안녕>

수백발의 불꽃과 함께 영웅은 그렇게 전설의 뒤안길로....




<더이상 경기장에선 들을 수 없는 위.풍.당.당. 양.준.혁.>



 <영구결번식이 끝나고 Auld Lang Syne 이 흐르는 가운데, 정들었던 경기장을 한바퀴 도는 양신>




       <Blue Blood in No.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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