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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ght

OZ711 아시아나항공 비지니스석 탑승 후기 (ICN 인천 → TPE 타이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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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서 출발하여

우리나라에서 1주일간의 스탑오버 후

대만 타이베이로 출발!


인천 ↔ 타이베이 구간은 스타얼라이언스에서

아시아나(Asiana Airlines), 에바(Eva Air)가 하루에 여러편 취항하는데,

난 그 중에서 오전에 출발하는 OZ711 편을 예약했었다.


10:10 비행편이라도 공항까지 가는 시간, 체크인 시간 고려하면

최소 집에서 7시 전에는 나가야한다.


그래도 아침이라 차는 하나도 막히지 않았기에

인천공항까지 채 1시간도 걸리지 않아 도착하였다.


 

보통 비지니스 카운터라도 어느 정도 줄을 서기 마련이건만

아침이라 그런지 하나도 기다리지 않고(이코노미는 역시나 길게 줄 서있었음)

체크인을 하고 바로 비지니스라운지로 향한다.

 

메인동 아시아나라운지는 처음이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탑승동 라운지가 더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 라운지 음식들이 점점 더 부실해 지는 것이 맘 아프다.
그래도 다른 나라 공항 라운지에 비하면야 인천이 짱짱맨이지만


 

OZ711편 비지니스석은 좌석배치가 2-3-2 배열이고,

이 날은 나 포함해서 고작 3팀, 총 4명 탑승했다.

 

어디선가 본 자료에 따르면

퍼스트, 비지니스 수익이 항공사 여객 운송 수익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댔는데, 이래서야 이 편은 마이너스겠구만

하고 잠깐 생각하다, 내가 지금 아시아나항공 걱정해 줄 처지는 아니지!


 

옆에서 찍은 사진

앞, 뒤, 옆 할 것 없이 다 텅텅 비어있다.

비지니스석 답게 피치는 상당히 여유롭고


  

 

요렇게 두 다리 쭉 뻗어도 될 만큼

물론 내 다리는 짧다.


 

메뉴는

닭가슴살 튀김 요리 or 연어 스테이크


 

난 닭가슴살 튀김요리로 선택!

 

테이블보를 깔고 와인도 따뤄놓으니 그럴듯 해보이지

사실 음식이야 뭐 한솥도시락이랑 별반 차이가 없지

그래도 하늘에서 먹는 밥이 맛인긴 하다ㅎㅎ


 

와인은 계속 따뤄주시는데 딱히 거절도 못하고 해서 거의 반병은 마신 듯

비행 내내 헤롱헤롱~


 

화장실 어메니티는 록시땅!

기내는 건조하고 난 소중하니깐, 미스트 여러번 뿌렸다.


 

짧은 비행을 마치고

이제 타오위안 공항 도착


 

1터미널을 지나고


 

우리가 내릴 2터미널에 도착! 

저 뒤쪽 푸른색의 에바항공 비행기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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