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 할레아칼라 해돋이 (Haleakala National Park)

 

 

마우이섬의 must see, 필수 관광코스는

뭐니뭐니해도 할레아칼라(Haleakala) 일출!

보통 해 뜨는 시간이 오전 6시에서 6시 30분 사이이고, 

(숙소를 어디에 잡느냐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할레아칼라 정상까지는 꽤나 오래 걸리기에

새벽같이 일어나 길을 나서야 한다.

 

 

3시 40분에 호텔에서 출발해서 정상에 도착하니 5시 32분!

거리상 2시간 이상 걸려야 하는건데, 사실 엄청 달렸다.

(혹시 과속 위반 딱지 날라올까 귀국하고나서도 한동안 걱정했다;;;)

산 정상에 오르는 길은 어두운데다, 상당히 가파르고 구불구불하니

방문하는 모든 분들 조심스레 운전하시길!!

 

 저 빵빵해진 과자봉지가 고도(高度)를 말해준다. 

비교적 일찍 도착했기에, 여유롭게 주차를 하고

추위에 덜덜 떨면서 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린다.

사계절 내 따뜻한 하와이지만 할레아칼라 정상은,

특히나 새벽에는 겨울철 날씨이니 꼭 따뜻하게 입고가야 한다.

(우리는 각자 얇은 패팅점퍼 입고 갔음에도 추위를 느꼈다)

 

서서히 동이 트고,

드디어 해가 떠오른다.

사실 해야 매일 떠오르는 것이다만,

인생의 새로운 장을 시작하는 우리는 소원을 빌며 키스를 나눴다.

해가 다 떠오르고 주위가 밝아진 후 모습

저 사람들이 다 해돋이를 보러 온 관광객들이다.

(물론 사진찍은 나 뒤편으로도 사람들 많음)

 Visitor center (2,969미터)

 그리고 좀 더 올라가서(3,055미터) 기념사진 한장

마지막은 이렇게 멋진 점프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