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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묵쳐묵

부산 맛집 투어 ('여행의 달인, 부산' 따라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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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박2일 부산 여행은 다른거 없고 맛집만 찾아다녔음 



맛집 소개에 앞서, 여행에서 두 눈, 두 다리가 되어 주었던(?) 가이드북 소개부터

부산여행의달인프리미엄가이드북
카테고리 여행/기행 > 국내여행
지은이 정혜정 (리더스하우스,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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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앞두고 서점에서 가이드북을 고르다 가장 최신에 출간되었다는 점에 끌려 집어든 책
(부산지역 가이드북도 생각보다 여러 종류가 있어 놀랐다.)

컨텐츠도 풍부했고 (총 480페이지에, 가격도 18,000원이나 함 -_ -;)
테마별 추천코스 등 구성도 알차고 보기에도 좋았다
다만, 2011년 9월 30일에 발행되었음에도, 막상 실제로 가서 보니 이것저것 틀린 내용들이 좀 보이더라...

주 원인은 최근 연말연시 물가인상으로 인한 가격 오류!



부산 도착하여 숙소에 들러 짐을 두고 남포동으로 출발
1948년 문을 연 이후 줄곧 가게 안에서 완당을 빚어낸다는 '18번완당집'

완당이란 얇은 밀가루 피에다 손가락 한 마디 크기의 소를 넣고 빚은 것으로
쉽게 작은 만두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추사 김정희의 또다른 호가 '완당' 이기도 함, 위키피디아에 완당이라고 검색하면 김정희에 관한 내용만ㅎ)

 

   < BIFF 거리에서 좌회전하여 50m 가면 나오는 18번완당집, 완당+유부초밥+김초밥 세트 7,500원 >



완당을 먹자마자 곧바로(!) 찾아간
길거리 음식의 메카 국제시장 '유부전골, 당면국수'


< 잡채도 아닌 비빔국수도 아닌 오묘한 맛 당면국수,
  유부주머니는 죠스떡볶이에서도 절찬리 판매중>




든든하게 먹었으니 이제 바다바람을 쐬러 고고~
일단 광안대교부터 한컷!




겨울바다에서 미친듯이 나 잡아봐라~ 놀이를 하고;;
으스스한 몸을 녹이러 해안가 근처 선술집으로 이동

        < 윤기가 졸졸 흐르는 생대구구이와 지역소주 '좋은데이' >


이렇게 하루가 가고
(사진엔 없지만, BIFF 먹자골목에서 일명 '이승기 호떡' 인 씨앗호떡도 쳐묵쳐묵)

둘째날 아침, 해장하러 간 서면 '태화장'은 때마침 휴무...
담백하고 삼삼한 맛의 육개장을 맛보고 싶었는데


                    < 태화장은 1,3주 일요일 휴무; >


육개장은 포기하고 서면 돼지국밥 골목으로 발걸음을 옮겨서 아침밥을 먹기로 결정
평소 느끼한 것들은 별로 안 좋아하고, 특히 돼지국밥 그 자체에 관해 살짝 거부감이 있는 나였으나
어랏 그런 걱정은 기우에 불과, 정말 처음 너무너무 맛있는 돼지국밥이었음!!!!!!!


         < 67년 전통의 서면 돼지국밥 골목의 터줏대감, 송정국밥 >


   < 시간에 관계없이 식당은 늘 북적북적, 젊은 사람이 참 많았음 >


                < 으악 맛있겠다, 하나도 느끼하지 않아요~ >

 


다시 서울로 올라오기 위해 간 부산역 앞에서 부산오뎅을 발견!

둘이서 오뎅만 7천원어치 먹었음 ㅋ

 

 < 어렸을 땐 오뎅 하나에 100원이었었는데, 지금은 무려 700원이라니!!!! >


짦아서 아쉬웠던 1박 2일 부산여행
여름에 또 와야지... (근데 KTX 비가 너무 비싸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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