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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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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했다.


2년 전 전세계약을 할땐,

'계약기간 만료 전에 분명 결혼할텐데, 나중에 괜히 복비 들겠구나' 했었는데

결국 괜한 기우였다. -_-;


같은 건물에 마침 나온 방이 하나 있어 별도 이사비가 들지 않은게 다행이었다고나 할까



이사를 하며 짐정리를 하다보니 그간 모아뒀던 지인들 청첩장이 이만큼이나 나왔다!



사실 예전 포스팅에서도 밝혔지만 청첩장은 어쩌다보니 버리지 않고 모아두게 된 것이었는데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점점 그 양이 많아져서 (축의금도 엄청 나갔구나!)

이젠 그만 버려야할 때가 온 것 같다.


버리기 전에 청첩장을 하나씩 살펴보는데

다행히 아직까지 헤어진 커플은 한쌍도 없는 듯 하다!

내가 참석한 결혼식 주인공들이 행복하게 (물론 때론 지지고 볶고 살겠지만은) 잘 사는 듯 하니 나도 괜히 흐뭇하네. 


나도 2013년엔 진짜 결혼해야겠다!


- 오늘의 일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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