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여행을 끝내고 귀국하는 편은
연초 성수기라 일반 이코노미 항공권도 결코 싸지 않길래
말레이시아항공 비지니스로 발권했다.
(몇년 전 연이은 사고 이후, 말레이시아항공은 비지니스도 비교적 저렴하게 내놓는 편이다.)
방콕-쿠알라룸푸르-인천 루트에서
쿠알라룸푸르로 가는 MH783편 비지니스 탑승기
파타야에서 택시를 타고 1시간 30여분을 달려
수안나품 공항에 도착!
방콕 입국시와 마찬가지로 출국시에도
비지니스 승객들은 프리미엄 레인 패스를 받을 수 있다.
인천공항에서 방콕행 체크인 시에도 해당 패스를 받아 정말 유용하게 잘 활용했다.
http://vingsted.tistory.com/294
말레이시아항공은 수안나품 공항에 별도 자체 라운지를 운영하지 않기에
제휴 라운지 이용 티켓을 주는데
해당 라운지는 PP카드로도 이용가능한 그러그런 라운지였다.
(도착한 쿠알라룸푸르 공항 말레이시아항공 라운지도 공사중이라 일반 라운지 이용했음 ㅋㅋ)
쿠알라룸푸르까지 타고갈 비행기는
에어버스 A350으로 그야말로 최신기재였다.
A350 New 비지니스석은
승객당 공간은 다소 좁아진 느낌이지만
확실하게 공간이 분리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A380 비지니스석 보다 훨씬 더 좋은 듯)
앞뒤 좌석이 교차로 설치되어 있고,
그 앞으로 발을 뻗는 방식이었다.
어쩔 수 없이 앞 공간이 다소 좁을 수 밖에 없는데
키가 크고 덩치가 큰 서양인들에게는 만족스럽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웰컴 드링크는 언제나 샴페인으로~
쿠알라룸푸르까지는 1,222km
A350 비지니스석은 180도 풀 플랫인데,
위에서 얘기했듯이 다소 좁은 느낌이 들 수도 있을 듯하다.
어느새 밤이 되고
쿠알라룸프르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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