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행 귀국 밤비행기를 타기 전
다낭 시내에 들러 마사지도 받고 시간을 보낸다.
한강 용다리에 불이 들어오니 그럴듯하게 멋지구나~
다시 숙소(다낭 풀만)로 돌아와
호텔에서 제공해준 플래티넘 회원을 위한 샌딩서비스를 이용하여
편안하게 다낭 공항으로 간다. (무려 BMW520으로 태워줬다. 이래서 상위 등급은 따고 볼 일...)
이제 본격 다낭에서 인천까지 오는
대한항공 464편 비지니스 탑승기(라지만 피곤하기도 하고 이제 별 감흥도 없어서 사진 몇장 없다...;;)
다낭공항은 자그마한 시골 버스 터미널같은 느낌이고
굳이 일찍 가봐야 뭐 할일도 별로 없다. (비지니스 체크인 카운터도 별 의미 없음)
아, 그리고 다낭공항 라운지는 정말 허접하기가 그지 없다.
라운지 하나로 대부분의 항공사가 같이 이용하는데,
정말 시골 다방이 나으면 나았지, 절대 국제공항 라운지라고 이름 붙이기가 민망할 정도이다.
(이제껏 이용한 라운지 중 정말 최악 수준!)
일단 청결하지도 않고,
음식도 과자 부스러기, 음료, 인스턴트 누들 몇가지 수준에 다 떨어지면 새로 채워지지도 않았다.
실망을 톡톡히 하고 보딩 방송에 맞춰 기내에 오른다.
다행히 기체는 나쁘지 않다. A330-300
아이가 있다보니 역시나 이번에도 가장 앞 열로
비지니스 로드 팩터는 별로 높지 않았다.
저기 앞 쪽은 일등석이고,
저날 일등석에는 2명 탑승했다.
레드아이 편이기도 하고, 비지니스와 일등석이 큰 차이가 없기에
업그레이드가 아니라면 굳이 일등석을 탈 필요는 없을 듯
(그래도 분명 클래스의 차이가 있고, 일등석을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겠지?)
심야 비행편이라도
기내식은 놓칠 수 없다.
불고기 덮밥과 북엇국
비쥬얼이 그닥인데, 맛도 그닥이었다. 하긴 심야 비행편에 입맛이 있어봐야 얼마나 있다고...
예정보다 다소 빨리 인천공항 도착
새벽부터 고생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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