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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ght

OZ743 아시아나항공 비지니스석 탑승 후기 (ICN 인천 → BKK 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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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행 아시아나 743편 비지니스 탑승기


연초부터 계획했던 연말 가족 휴가를 위해

방콕, 정확히는 파타야로 떠난다.

그간 여기저기 많이 놀러다녔지만, 새해를 외국에서 맞이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인천공항에서 방콕행 체크인시 비지니스석 고객이라면

방콕 공항 프리미엄 레인 패스(일명 패스트 트랙)를 받을 수 있다. (따로 얘기안해도 알아서 잘 챙겨주심)


이번에 항공편이 지연출발하는 바람에 현지에 2시간 가까이 연착했었는데,

그나마 저 프리미엄 레인 + 비지니스 수하물 우선 처리로 그래도 가장 먼저 공항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애초 예정되었던 보딩시간이건만,

이제야 겨우 직전 비행을 마치고 게이트에 도착한 OZ743편 비행기!

아시아나항공의 (기재부족으로 인한) 연착, 지연출발은 이제 만성이 된 듯 하다.


부랴부랴 보딩이 시작되고,

결국 한시간여 늦게 출발했다.



탑승률은 거의 만석이었는데,

우리나라, 태국 승객 외 러시아 등 제3국 고객들이 제법 많았다.


좌석 지정을 늦게 하는 바람에

(아마도 가장 인기없는) 가장 앞 열 중간 자리로 배정되었다.


그러고보면 푸켓 갈 때도 그렇고, 오키나와 갈 때도,

이 자리에 제일 많이 앉은 듯 하다. ㅋㅋ


웰컴 드링크는 역시나 샴페인

저 멀리 방콕까지 얼른 가야하는데!

파타야 가는 택시를 예약해 놓았기에 다소 마음이 조급했다.


식사는 쇠고기 안심 스테이크로 주문


전채가 나오고


양송이 리조또와 함께 나온 스테이크


과일과


치즈와


아이스크림


개인적으로는 치즈, 아이스크림 다 됐고,

그냥 과일만 좀 더 많이 줬으면 좋겠다


이건 아들 몫으로 주문하고 내가 다 먹은 

아시아나가 자랑하는 메뉴인 불고기 영양쌈밥


화장실이야 뭐 비지니스라고 다를게 있으랴만은

대기 승객이 별로 없어 줄서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랑 록시땅 3종세트가 세팅되어 있다는 게 차이점


밥도 먹고 화장실도 다녀왔으니

이젠 잘 시간


늦게 도착하여 배정된 게이트도 차 있는 바람에

활주로에서 계속 대기하다가 결국 2시간 연착


올때는 말레이시아 항공 비지니스를 이용했었는데 여러모로 비교가 되어

그래도 국적기인데 참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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