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에서는 별5개짜리 소피텔로 갑니다!
AD 무료 숙박권에 약간의 금액을 더 지불한 유료 업그레이드를 이용했지요
그러고보니 작년 하노이에서도 소피텔에 묵었었는데,
소피텔은 베트남에서만 이용했네요
(블로그에서 accor에 대해 여러번 설명했듯이, 소피텔은 accor에서 가장 상위 레벨 브랜드입니다.)
<객실 창 밖 전경을 바라보고 있는 아가씨, 뭘 그리 유심히 보고 있나요?>
소피텔 사이공 프라자 객실은
Superior - Luxury - Luxury Club - Prestige Suite 등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사실 Superior 부터 Luxury Club 까지는 객실 면적도 동일하고, 부대 시설도 대동소이 합니다.
단, 차이가 있다면 Superior는 4~12층에, Luxury는 14~17층에, Luxury Club은 18~20층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죠.
(물론 Luxury Club 객실은 라운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14층 객실에서 바라본 전경>
특별히 멋진 전망은 아니지만 그래도 시야를 가로막고 있는 건물이 없으니 시원한 느낌은 드네요.
아침부터 밤까지 시간을 가리지 않고 어찌나 오토바이가 많이 다니는지
아래층이면 왠지 오토바이 소리가 시끄러울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그러진 않겠죠?
<욕실 모습>
사진 반대쪽에 욕조가 위치해 있고, 별도 샤워부스는 따로 없습니다.
태국에서 상위 등급 객실에만 있다와서 그런지는 몰라도 다소 좁은 느낌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언제부터 제가 호텔 룸이 좁다는 푸념을 하고 있는지... ㅎㅎ)
본래 소피텔 어메니티는 록씨땅아니면 에르메스 인줄 알았는데
사이공 프라자는 랑방(Made in USA)입니다. 찾아보니 프레스티지 스위트룸만 에르메스네요 ㅎㅎ
<특이하게 거울이 달려있는 객실 입구와 침대 옆 보라색 보조등>
<나 혼자 전세낸 수영장~>
18층에는 수영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 크진 않지만, 오히려 사람들이 많지 않아 조용히 쉬기엔 딱입니다.
썬베드에 누워 책보다 스마트폰 만지작거리다 살짝 졸다보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네요 ^^
<수영장에서 바라본 전경, 그러니깐 내가 묵었던 객실에서 바라본 모습 반대편>
사진 가운데 쌍둥이(?) 빌딩은 금호아시아나에서 지은 건물로 인터콘티넨탈이 들어서 있습니다.
호치민도 올 때마다 변하는구나~ (라지만 사실 3년전에 오고 두번째! ㅋ)
<야간개장(?)한 수영장>
수영장은 밤 10시까지 운영되어,
피곤한 일정 끝내고 가볍게 수영하면서 몸풀기에 좋습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죠 ㅋㅋㅋ
호텔 1층에는 Boudoir Lounge 이름의 정말 멋진 Bar가 있고,
(체크인시 받은 웰컴 드링크 쿠폰으로 여기서 하우스 와인을 한잔 마셨다죠)
2층에는 소피텔답게 근사한 프렌치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우리도 서로 제대로 차려입고, 모처럼 분위기를 내었죠 ^^
2016년, 다시 소피텔 사이공 방문 (클럽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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