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2주 연속 다녀오고
게을러서 이제야 남기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Novotel Ambassador Seoul Yongsan) 디럭스룸 투숙 후기
서울 드래곤 시티(SDC)에는 총 4개의 아코르 브랜드 호텔이 들어가있는데,
이로써 노보텔스위트를 제외한 3개 브랜드 투숙 완료!
(노보텔스위트는 앞으로도 굳이 투숙하지 않을 듯)
지난 투숙 후기는 아래 링크 참조
그랜드머큐어 수페리어 스위트 http://vingsted.tistory.com/290
이비스스타일 주니어 스위트 http://vingsted.tistory.com/288
날씨 좋은 토요일 용산으로 향한다.
(2주치 사진이 뒤죽박죽 섞여 있음)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제 투숙객이 많아져서 늦게 호텔에 가면 지하 1층은 만차이다)
1층 로비에서 체크인을 한다.
(노보텔, 노보텔스위트 모두 같은 곳에서 체크인)
카운터도 많고 안내하는 직원들도 많아서 별로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다만, 아코르회원 전용 체크인 라인은 유명무실한 듯 해서 조금 아쉬웠다.
첫 숙박때 배정받은 1877호
(다음주 두번째 숙박때도 같은 77호 라인이었다)
노보텔 특유의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현대적인 객실이었고,
객실 면적도 다소 넓은 느낌에
슬라이딩 도어로 열고 닫을 수 있는 욕실(세면대) 구조가 특징적이었다.
문제는 침대 머리쪽 벽면을 외국인을 타겟으로 한국적인 요소를 넣은 것 같았는데,
1877호는 그 이미지가 너무 별로였다!!!
유흥가 간판 사진을 이미지화 했는데
정말 담당 매니저에게 어떻게 컨펌 받았는지 의문일 정도였다.
자세히 보면 가운데에는 주막
오른쪽 아래에는 건물주와 세입자는 가족입니다. 을이 죽으면 갑도 죽습니다... 어쩌고 저쩌고...
한글을 전혀 모르는 외국인이 디자인하고 컨펌했나 싶었다.
다행히 다음 주에 묵은 2177호는 다른 이미지였음
플래티넘 등급이라 받은 웰컴 초콜렛
(다음주에도 정말 똑같은 것으로 받음 ㅋㅋ)
그 다음주에 묵은 2177호
벽면 이미지가 훨씬 10000000배 낫다.
1층 로비바에선 라이브 연주를 하고 있어
웰컴 드링크 쿠폰으로 맥주 먹으며 음악 듣기 참 좋았다.
단 공간이 오픈되어있다보니 외부 바람이 들어올 때면 살짝 추운 느낌이 들긴 했다.
수영장은 노보텔, 노보텔스위트 투숙객이 같이 이용하다보니
붐빌 수 밖에 없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레이트 체크아웃을 신청하고 다음날 갔더니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다.
(플래티넘 고객은 레이트 체크아웃 가능)
SDC 투숙 결론)
(수영장 이용이 필요없다면) 사우나 이용 가능하고, 상당한 퀄리티의 조식이 제공되는 이비스스타일
(수영장을 이용하고 싶다면) 좀더 비싸긴 하지만, 훨씬 더 고급스럽고 대우받는 느낌이 드는 그랜드머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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