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의 컨셉이자 정체성이겠지만)
정말 국내에서 아코르가 듣보..였을 때 부터,
어찌어찌 아코르에 빠져버려서 그 후로 충성맨이 되버렸다... (내 호텔 숙박 95% 이상이 아코르 체인임...)
아코르빠로서 요즘 국내에서 불고있는 아코르 붐(정확히는 아코르 플러스 붐)이 낯설기도 하고,
웬지 뿌듯하기도 했다가, 뭔가 질투심도 느꼈다가(아니 왜?ㅎ) 그런 복합적인 감정을 겪는 요즘이다.
(아코르, 아니 국내 아코르 관리하는 앰배서더 그룹은 나한테 식사권이라도 줘야하는거 아니냐!!)
아시아-태평양에 거주하고 있는 아코르 충성맨이라면 무조건 가입해야하는
아코르플러스, 구 아코르 어드밴티지(일명 AD카드)도 어언 10여년째 갱신하며 사용하고 있다.
작년 코로나19 사태로 유효기간을 6개월씩 일괄 연장해줬었는데, 이번에 다시 갱신기간이 도래하였다.
요즘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에서 가입하는 경우도 많은데(각 나라마다 가격이 다르고, 두 나라가 저렴하다.)
본래 규정상 한국에서 가입하려는 사람들은 싱가포르(아코르플러스 본사 소재지)를 통해야하고,
갱신도 자연스레 공식 홈페이지(www.accorplus.com)에서 싱가포르를 통해 진행하였다.
(새로 가입하는 거였음, 나도 그냥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에서 했을 듯.... )
매년 가격은 올라서 올해는 468SGD 였고,
갱신한지 한 3주가 지나 실물 카드를 포함한 우편이 도착하였다.
안에는 어쩌고 저쩌고 하는 의례적이고 형식적인 웰컴레터와 실물 카드,
생일 케익 교환 바우처 1장, 그리고 식사 할인 쿠폰 여러장이 들어있다.
근데 레스토랑 할인 쿠폰은 다 싱가포르 소재 호텔에서만 가능한 것들 ㅋㅋㅋ
매년 한장도 제대로 못쓰고 다 버리고 있... (관광지로서 매력이 떨어지는 싱가포르라.... 내 사랑 태국과 베트남!!)
아코르와 앰배서더 그룹 관계를 생각하면
국내에서는 아코르플러스가 런칭할 가능성은 낮아 보이고
결국 계속 싱가포르를 통해 매년 오르는 가격으로 갱신하느냐인데...
딱 1년만 더 써보고 결정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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