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풀만(Pullman) 브랜드였다가 최근 그랜드 머큐어 브랜드로 갈아탄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Grand Mercure Ambassador Changwon)
글로벌 스탠다드가 엄격한 풀만에 비해
그랜드 머큐어는 지역적 특색을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큰 편이라 한다.
나름 아코르(Accor) 충성고객이자,
국내 아코르 체인 호텔 리뷰 1위(확실하진 않지만 아마 그럴 듯 ㅋㅋ) 블로거로서
그간 쉽게 갈 수 없었던 창원에 삼성 라이온즈 야구 일정과 맞춰 주말에 다녀왔다.
(밑에서 설명하겠지만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숙소이기도 함)
호텔 건물이 웅장하게 서있고,
로비 앞엔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버스가 주차되어 있었다.
오며가며 선수들도 많이 만나고 사인도 받았음!
(이게 그랜드 머큐어 창원의 가장 큰 장점인 듯)
요건 건물 반대쪽 입구에서 찍은 사진
그랜드 머큐어 아코르 플래티넘 등급 혜택은 아래와 같다.
- 룸업그레이드
- 조식무료(단, 미취학 아동 별도 추가)
- 웰컴드링크 쿠폰(1장)
- 레잇 체크아웃
※ 수영장, 사우나 모두 별도 비용
별도 라운지(해피 아워) 없음
이제까지 한번도 미취학 아동 조식 요금을 따로 받는 경우를 못 봤었는데
따로 비용을 내야해서 살짝 실망이었고,
수영장, 사우나도 모두 별도 비용을 받는 것도 별로였다!!
(플래티넘 혜택이 거의 없는거나 마찬가지)
객실 바닥이 카펫이 아닌 마루라서 좋았다!
호텔 앞이 주택가라서 전망도 확 트여있었고 (저날 날씨가 상당히 좋았다)
욕실도 개방감이 나쁘지 않았다.
살짝 하수도 악취가 나긴 했지만
로비 라운지에서선 웰컴 드링크 쿠폰으로 맥주 한잔 마셨고
조식은 1층에 위치한 식당(블루핀)에서 먹었다.
야구 선수단은 보통 별도 연회장 같은 공간에서 따로 식사를 하는데
조식은 해당 식당에서 같이 먹는 것 같았다.
(물론 전날 야간 경기 후에 피곤했는지 코치 몇명 빼고는 아무도 안 먹은 듯 했다만)
1박 투숙 결론
창원 NC파크에 원정온 구단 대부분이 묵는 숙소라는데(창원에 다른 브랜드 호텔이 별로 없음)
그게 가장 큰 장점이고, 나같은 경우는 굳이 다시 가고 싶진 않다!
여기 말고 담에 울산 머큐어(Mercure)에 한번 가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