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행 대한항공편은 현지에 자정이 넘은 시간에 도착한다.
내려서 입국심사에 짐 찾고 하다보면 시간은 더 지나기 마련이고,
그 시간에 숙소로 이동하기에는 지치기도 하고, 비싼 리조트일 경우에는 1박 숙박비가 아깝기도 하다.
특히나 우리는 어린 아이도 한명 있고 짐도 많았던 지라,
힘들게 누사두아로 이동하지 않고 그냥 공항에 딸려있는 호텔에서 1박하고 여행을 시작하기로 계획하였다.
노보텔이 발리 공항 컴플렉스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난 Accor빠(플래티넘 등급)니깐!
슈퍼세일에 조식 포함 세후 64만 루피아에 슈페리어 룸으로 예약
수하물을 찾고 입국장으로 나와 왼쪽으로 가면 이렇게 호텔로 가는 길이 안내되어 있다.
크게 헷갈리거나 헤맬 것 없이 쉽게 잘 찾아올 수 있다.
공항에 붙어있는 호텔이나보니 공항 카트 끌고 그대로 이동 가능하다!
이리저리 한 5분여 가다보면
노보텔 등장!
체크인 카운터
실제 체크인은 밤 늦은 시간이었기에 사진을 찍을 경황은 없었고, 다음날 찍은 사진이 여기저기 섞여 있다.
3361호 (이그젝 룸으로 업그레이드)
공항 입지 특성상 가장 높은 객실이 3층이다!
호텔은 크게 3개 동으로 이루어져있고,
각 동 사이에 수영장과 정원이 위치해 있는 구조이다.
보이는 대로 크게 새로울 것 없는 딱 노보텔 객실이고,
Executive룸이라 해서 Superior 룸과 차이가 있지는 않다.
다만 수영장 뷰랑 라운지 출입 가능 여부가 차이
웰컴 과일과 조각 케익, 그리고 레터
체크인할 때도 그렇고 인도네시아 아코르 호텔에서는 매번 로열티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들었다.
이제껏 인도네시아에서 플래티넘 혜택을 가장 제대로 받은 듯
웰컴 드링크 쿠폰 2매와 스파 30% 할인 쿠폰
호텔 스파치고는 기본 가격도 비싼 편이 아니었는데,
시간이 없는 바람에 그냥 체크아웃했는데 지나고나선 받을 걸 하고 후회했다.
수영장 뷰
아침에 일어나 커텐을 걷었더니
야자수에 수영장이 보이는 것이 휴가를 온 느낌이 제대로 들어 좋았다. (공항 호텔이면 뷰야 뭐 뻔할텐데...)
조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
노보텔 레스토랑 브랜드 더 스퀘어 (THE SQUARE)
수영장은 그리 크진 않은데,
공항 특성상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으니 여유롭기 그지없다.
3층에는 노보텔 피트니스 센터인 인 밸런스 (IN BALANCE)도 있고,
프리미어 라운지도 위치해있다.
라운지에서는 비행기 이착륙을 볼 수 있는데,
비행기 좋아하는 아이들한테는 최고이다!
저렴한 가격에 플래티넘 등급 혜택 제대로 받고
1박 잘 쉬었던 노보텔 발리 공항 숙박 후기 끝!
이제는 누사 두아 소피텔로 이동이다.
http://vingsted.tistory.com/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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