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위치, 합리적인 가격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 (Novotel Ambassador Busan)
김해공항에서 해운대행 리무진버스를 타면
호텔 바로 앞 정류장에서 내릴 수 있다.
다만, 악명높은 퇴근시간 부산 러시아워에 이동하는 경우라면
갈아타고 짐을 들고 힘들더라도 지하철을 타고 가는 것도 고려해볼 만 하다!
저날(금요일 퇴근시간대) 호텔까지 가는데 거의 2시간 가까이 걸렸음...
8층부터가 객실이고,
14~16층이 이그제큐티브(Executive)층이다. 라운지는 15층에 위치
플래티넘 등급 혜택으로 바다 전망으로 객실 업그레이드를 받아 올라간다.
아 직원들이 모두 정말 친절하고 진심이 느껴져 투숙하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노보텔 부산은 1988년에 지어진 오래된 건물이라,
(처음 개관했을 때에는 하야트, 이후 메리어트 브랜드로 영업하다가 2006년에 노보텔로 재개관하였음)
다소 낡은 느낌은 지울 수 없으나 다행히 객실은 리모델링이 되어 깔끔하였다.
(다만 화장실, 욕실은 제외! 특히 샤워기는 조속한 교체가 필요해 보인다.)
그래도 바닷가에 위치한 호텔은 전망이 90%이다.
핸드폰 알람이 아닌 아침 햇살을 받으며 기분 좋게 일어나
시원스레 펼쳐져있는 바다를 바라보는 느낌은 정말 말로 다 할 수 없다.
조식은 1층 레스토랑에서 이용 가능한데,
바다를 바라보며 밥을 먹는 기분이 역시나 최고다.
(사람들이 몰리는 조식 시간대가 정해져있다보니 일요일 아침에는 약간 대기했음)
느긋이 배부르게 밥을 먹고 나서는 바로 밖으로 나가 산책을 한다.
해변에서 바라본 호텔 전경
호텔이 그야말로 바로 해변 앞에 위치해 있는데
해수욕을 즐기고 바로 해변과 호텔로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건 엄청난 장점이다.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는 6층 카운터에서
내부 계단을 이용해 7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수영장에서도 세월의 흔적을 발견하는 건 피할 수 없지만
역시나 전망으로 그 모든 단점을 넘어가고 남는다.
친절한 직원들의 환대에 마지막까지 기분좋게 레잇 체크아웃을 끝내고,
다음번 성수기에 꼭 다시 와야지 하면서 부산역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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