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수원 여행
수원이라면 당일치기도 가능한데, 호텔에서 1박을 했냐하면
kt 위즈파크에 야구보러 간 것이 수원 방문의 주 이유였는데,
야간경기라 늦게 끝나기도 하고 애기도 있고 하니깐
그럼 그냥 호텔에서 편히 하루 자고 오자 그렇게 된거임
마침 아코르 프로모션도 있었고, 난 아코르빠니깐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Novotel Ambassador Suwon)을 예약해서 하룻밤 묵고 오게 되었다.
작년에 노보텔 수원이 오픈하기 전,
프로모션 달리느라 이비스 수원에서 하루 숙박한 적이 있다.
http://vingsted.tistory.com/191
집에서 한 50여분을 달려 호텔에 도착!
(사진은 야구보고 다시 호텔 복귀하는 길에 신호대기 중에 찰칵!)
노보텔 수원은 새로 지은 수원역사랑 붙어 있다.
수원역사에는 AK백화점이랑 쇼핑몰이 입점해 있는데,
노보텔 수원도 AK에서 운영하고 있는 듯 했다.
(직원들이 AK뱃지를 달고 있었음)
새로 지은 건물이다 보니 지하 주차장은 넓고 잘 되어 있는데
호텔 2층에 웨딩홀이 있는 관계로
주말에는 예식 하객들 차량이 상당하다.
아, 투숙객은 별도 무료주차권 필요없이 객실 호수만 얘기하면 됐다.
주차장에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체크인을 하기 위해 1층으로 올라가면
로비 카운터
지은 지 얼마되지 않아 깔끔하다.
12시에 도착해서 얼리체크인을 요청했는데
흔쾌히 처리해주었으며, 골드등급이라고 룸 업그레이드도 해주었다!!
1층 로비, 레스토랑, 바
2층 웨딩홀
3층 휘트니스
6~9층 객실 (9층 라운지)
9층이 라운지가 위치한 executive 층인데,
업그레이드란게 9층 객실로 배정해줬다는 뜻이다.
객실로 들어간다.
사전에 메일로 아기침대도 요청했었는데
뽀송뽀송한 침구류와 함께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전망은 수원역 철길 뷰!
열차들이 지날 때 마다 다소 소음이 나는 편이므로
예민한 사람은 반대편 객실로 요청하는 편이 좋을 듯 하다.
웰컴 레터, 과일, 그리고 쿠키
9층에 위치한 프리미어 라운지인데,
오픈 초기와는 달리 라운지의 의미가 많이 축소되어 운영되고 있다.
(그와 관련해 투숙객들 클레임이 상당했던 것으로 알고 있음)
그러다보니 평소 라운지에 상주하는 직원도 없다.
시설은 빠빵하니 좋은데
난 그냥 냉장고에서 다이어트 콜라 하나 꺼내서 먹고 옴
조식은 1층 노보텔 레스토랑 브랜드 더 스퀘어(the Square)에서
왜 조식당을 1층에 배치했는 지는 다소 의문이다.
저렇게 레스토랑 외부에는 버스정류장도 있어
안팍 사람들 서로 민망할 수도 있고
전망도 별로 좋지 않다.
인발란스(In Balace) 피트니스 센터
24시간 운영되며, 기구도 많고 운동하기 쾌적한 분위기이다.
피트니스 센터 옆에 사우나도 위치하고 있는데,
객실 등급에 따라 이용료는 별도 부과되기도 한다.
포인트 적립은 엄청 느린데
1주일만에...
확인해봣는데 노보텔 수원의 문제는 아니고,
아코르 플러스의 문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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