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에 위치한 유일한 Accor 계열 호텔인
소피텔 마카오 (Sofitel Macau At Ponte 16)
항공권 예약하고 나서 일찌감치 'AD무료숙박 +추가 금액 룸업그레이드' 로 예약해 놓았다.
(AD 무료숙박은 역시나 소피텔에서 써줘야 함!)
마카오 페리 터미널에 도착해서 무료 셔틀버스타고 한 15~20분 달려 도착.
마카오의 왠만한 호텔들은 다 터미널이나 공항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소피텔 셔틀은 다른 호텔들에 비해 배차 간격이 다소 긴 느낌이었다.
(그래도 여행지에 도착해 신나있는 상태에선 그 정도 시간쯤이야 견딜 수 있다)
대개의 마카오 호텔들이 그렇듯,
소피텔 마카오도 카지노랑 붙어있다.
(왼쪽이 카지노 입구)
2층에 위치한 호텔 로비에서 바로 카지노로 출입도 가능하다.
골드 등급이지만, 라운지에서 체크인 그런거 없고 로비에서 체크인이다.
무료숙박을 써서 그런지 극진히 대접해준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웰컴 기프트는 커녕 실버 등급 이상에게 제공되는 웰컴드링크 쿠폰도 안 줌-_-)
로비에서 엘레베이터 가는 길에는 이렇게 카지노도 연결되어 있다.
그나마 추가 금액을 내 룸업그레이드를 한 지라 고층 객실로 배정해준 듯 한데,
로비건, 엘레베이터건, 복도건 화려하고 으리으리하다.
(금색으로 도배해 놓은 걸 보면 역시나 마카오도 중국이구나)
15층 제일 끝방
참고로 소피텔 마카오 객실 등급은
슈페리어-럭셔리-주니어 스위트-프레스티지 스위트로 나누어 지는데
(똑같은 룸을 사용하면서 클럽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Room rate이 가운데 추가로 들어가 있다)
슈페리어와 럭셔리 룸은 면적이랑 다른건 다 똑같고 시티뷰이냐, 리버뷰이냐 그 차이이다.
그래도 소피텔이니 기본적인 수준은 하는 편이고
럭셔리룸이라 저렇게 리버뷰이다!!
슈페리어룸은 반대편 시티뷰
비가오고 날씨가 싸늘해
야외 수영장 이용은 패쓰
(이용하는 사람 한 명도 없었음)
흔한 욕실 모습
소피텔 기본 어메니티 록씨땅
(대부분이 록씨땅, 어쩌다 랑방이고 상위 등급 객실엔 에르메스가 있기도 하다)
조식은 미스트랄(Mistral)에서
AD카드 50% 할인 가능하다!
AD카드 홀더라면 굳이 예약시 조식을 포함하지 말고,
현장에서 할인 받는 것이 더 나을 듯하다.
느즈막히 일어나 조식 먹으러 내려간다.
소피텔 답게 음식 구성 및 수준은 매우 훌륭했다.
(엄청 많이 먹었다는 얘기임!)
수영도 하고, 러닝머신도 뛰어야지.. 하는 계획은 역시나 백지화되고
서둘러 체크아웃을 끝낸 후, 이제 코타이로 넘어가 쉐라톤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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