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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ght

OZ1025 아시아나항공 비지니스 탑승기 (GMP 김포 → HND 하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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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붓그리기의 마지막,

김포(GMP) → 하네다(HND) 탑승기입니다.


한붓그리기 출발이 후쿠오카였던지라, 마지막 도착지는 일본 그 중에서도

이제까지 한번도 안가본 도쿄를 선택했습니다.

(일본 6번 다녀왔지만 칸토지방은 한번도 안 가봄)


혼자 예약했기에 본래는 부인 눈치보느라 당일치기로 계획했다가,

우여곡절(?)을 겪고 난 후 다시 변경하여 1박 2일로 다녀왔습니다. ^^ 

 


평일 08시 40분 비행기라

아침 일찍 일어나 공항으로 향합니다.

그러고보니 김포공항에서 국제선은 처음이네요.


인천공항이 개항하기 이전에는

어떻게 이 작은 공항에서 수많은 비행편들과 수하물, 탑승객들을 다 처리했나 싶네요.

 

이 날도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특히 중국 관광객들이 많았는데,

김포공항이 천장이 낮은 관계로 더 붐비고 시끄럽게 느껴졌었습니다.

 

 


탑승을 완료하고 이륙하기를 기다립니다.

사진에서 유추 가능하듯이 왼쪽 창가좌석을 선택했습니다.

좌측편에 앉아야 후지산을 볼 수 있다해서 그랬는데,

제가 딴 짓하다 놓친건지 하여튼 보지는 못했습니다.ㅎ

 

 

 

 

김포-하네다 편은 항공사에게는 그야말로 꿀노선이라하더니,

역시나 비지니스편도 탑승률이 높습니다.

대부분이 회사 업무로 이용하는 듯한 정장차림의 상용고객으로 보였습니다.

(대부분 우리 나라 탑승객)

 

 

 

 

운동화에 티셔츠 차림이었던 저도 신문을 펼쳐 듭니다.

아마존 파이어폰이 공개된 다음날이었네요.

비록 놀러간 거였지만 잘나가는 벤처 사업가 느낌 좀 냈습니다. ㅎㅎ

 

 

 

웰컴드링크를 마시고

짧은 구간이라 바로 기내식이 나옵니다.

 

 

 

메뉴는

로즈마리 닭가슴살 요리, 쇠고기 불고기, 전복죽인데,

전 닭가슴살 요리를 골랐습니다.

 

 

 

 

비지니스라고 화장실은 별반 차이가 있는 건 아닌데,

핸드로션이랑 미스트가 록시땅 제품입니다.

 

 

밥먹고 났더니 어느새 일본 열도가 보이네요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하네다 공항도 정말 쉴 새 없이 비행기가 뜨고 내리네요.

 

특히나 일본은 국토가 길게 뻗어있다보니 국내 항공편이 발달해 있다고 합니다.

전일본공수(ANA)도 회사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원래 모태는 국내선입니다.

 


 

착륙을 마치고 탑승교가 연결되기를 기다립니다.

탑승 시작과 끝 사진을 맞춰야죠. (탑승기의 수미쌍관법ㅎㅎ)

 

 

  

 

알고봤더니 LG트윈스 이병규 선수가 같은 비행기를 탔었습니다.

입국심사 후 세관심사를 바로 제 뒤에서 하더군요.

카리스마가 철철 넘치길래, 사진 한장 같이 찍자는 얘기가 안 나오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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