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llman Phuket Acadia Naithon Beach (풀만 푸켓 아카디아)

안다만 해(Andaman Sea)을 마주보는 언덕에 자리잡은 풀만 푸켓 아카디아

총 5박 6일간의 푸켓여행 중 먼저 2박을 묵었던

풀만 푸켓 아카디아(Pullman Phuket Acadia Naithon Beach)

풀만 푸켓 아카디아는 푸켓 공항에서 가까운 나이톤 비치에 위치하고 있다.

푸켓도 미터택시가 생겼다는 정보를 접하고 공항에서 미터택시를 타고 갔는데,

공항 대기 요금까지 더해서 한 300바트 조금 안되게 나왔다.

(미터택시가 아닐 경우에는 보통 500바트 정도 부른다고 한다.)

바다가 보이는 로비

아코르(Accor) 공식 홈에서 오션룸으로 예약했었는데,

내심 룸업그레이드를 기대했었건만 역시나 룸업그레이드의 행운은 없었고 

그래도 아래와 같은 몇가지 소소한 혜택을 받았다.

1) 별도 회원 전용 카운터에서 체크인(그래봐야 바로 옆이라 거기가 거기지만ㅋ)

2) 웰컴 초콜릿, 마카롱

3) 웰컴 드링크 쿠폰 2매

냉장고 윗칸 탄산음료들은 공짜

웰컴 초콜릿, 마카롱

분명 오션룸이긴 한데 우리가 묵었던 4동은

앞에 나무들이 가려져있는 바람에 바다가 확 펼쳐져 있는 전망은 아니었다.

오히려 뒤쪽 언덕 위 더 높은 동이면 차라리 전망이 더 멋질 듯 하다.

그리고 오션뷰에 크게 가치를 두지 않는 이들이라면

오히려 한단계 아래 등급이지만 객실면적이 더 넓은 그랜드 디럭스룸으로 예약하시는 것이 나을 듯 하다.

(그랜드가 아닌 일반 객실은 다소 좁은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 

참고로 풀만 푸켓 아카디아 객실 구분은 아래와 같다.

디럭스 - 그랜드 디럭스 - 오션 - 오션 그랜드 - 오션 풀 빌라

숙박 전 사전에 메일로 아기 침대(baby cot)를 요청했었는데

침대도 고급스러웠던데다 모기장도 설치되어 있었고,

거기에 더해 별도 선물과 함께 준비되어 있어 그 정성에 상당히 좋은 인상을 받았다.

풀만 푸켓 아카디아에는 수영장이 크게 2곳이 있는데,

바다와 가까운 앞 쪽 수영장(위 사진)이 시그니처 풀이라 대다수의 투숙객들이 이용한다.

우리는 유아도 있고해서, 객실에서도 가까운 뒤쪽(아래쪽 사진) 수영장을 이용하다.

뒤쪽 수영장은 키즈룸, 헬스클럽과 같이 위치하고 있고, 별도로 자그마하게 유아용 풀도 따로 있다.

수영장 옆에는 헬스클럽(fit lounge)이 있는데

통유리로 되어있어 에너지 효율은 엄청 안 좋겠지만!

러닝머신 달리고 운동하기엔 더없이 좋았다.

근데 이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음

로비 라운지

체크인 시 받은 웰컴 드링크 쿠폰으로

로비 라운지에서 칵테일을!

호텔 내 레스토랑은 3곳이 있는데,

조식을 먹는 식당(elements)이 가장 규모도 크고(실내/외 테이블 운영) 메뉴도 다양하다.

저녁에는 요일별로 특선 뷔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첫날엔 늦게 간 지라 뷔페 마감시간이 얼마남지 않아 그냥 단품으로 시켜 먹었다.

아 사진은 없지만 조식을 먹을 때 과일 코너가 정말 실하게 잘 나온다!!!

매일 아침 생망고만 한 3개씩 먹은 듯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