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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or (아코르)/국내

Gyeongwonjae Ambassador Incheon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仁川庆源赍大使酒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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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도시' 송도 센트럴파크 옆에는 주변 높이 솟은 마천루 사이에 한옥 마을이 조성되어 있다.

한옥 마을은 호텔, 식당, 컨벤션 등의 시설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동안 한번 가봐야지 하고 벼르고 있던 한옥 호텔 경원재에 투숙하고 왔다.

(정식 명칭 :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 Gyeongwonjae Ambassador Incheon / 仁川庆源赍大使酒店)

 

경원재 호텔은 국내에서 아코르(Accor) 체인을 총괄 관리하고 있는 앰배서더 그룹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어,

아코르 홈페이지에서 예약 및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아코르 슈퍼세일에는 보통 잘 참여하지 않는 듯 한데,

일전에 검색하다 비교적 저렴하게 나온 것이 있어 바로 2박을 운좋게 예약했었다.

(퇴근하고 교통난을 뚫고 가느라 밤에 체크인해서 사진은 시간대가 좀 섞여 있음)

입구부터 한옥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뒤쪽이 센트럴파크이고 초고층 빌딩들이 줄지어 들어서 있다.

입구를 들어서면 나오는 호텔 로비

왼쪽이 카운터이고 정말 조그마하다. (사실 경원재는 객실 수 자체가 몇 되지 않는다.)

지붕이 한옥 건축 방식 그대로이고, 곳곳에 장인의 손길이 느껴진다.

로비를 지나 객실로 가는 길도 역시나 전통적이다. 

(그냥 호텔 아무데나 대고 사진 찍어도 참 멋지게 나옴)

객실마다 별도 이름이 붙어있는데,

105호 이름은 명륜

문을 열고 들어서면 전통 문양의 미닫이 문이 나오고

문에는 대한민국명장 낙인이 찍혀있다.

경원재는 호텔 특성상 객실이 별로 없다.

100번대가 일반 객실이고, 300번대는 상위 스위트 객실이다.

(일반 객실은 2층짜리 건물로, 2층에도 객실로 구성되어 있음)

저렴하게 예약해서인가,

플래티넘 등급이면 그래도 보통 한단계는 업그레이드는 해준다했는데

가장 기본 방으로 배정되었다. 

살짝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큰 불만은 없다.

한옥호텔이니 바닥은 당연히 온돌이다.

경원재의 또다른 자랑거리는 바로

전객실에 설치되어 있는 히노끼 욕조

어메니티는 에트로이다. (물론 MADE IN CHINA)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도 제공되고,

전 객실 미니바가 무료 제공된다.

매일 새로 채워지고, 2박하는 동안 다 먹었음.. ㅋ

마천루 사이에 고즈넉하게 위치하고 있어,

이질적인데 또 신기하게 조화롭다.

별채 개념의 더 상위 등급 객실 

어두워지면 또다른 

식당

메뉴 종류수는 다소 빈약하다.

1층 객실에는 정원이 있다. 

2층 객실에는 없는 1층만의 특권!

이번에는 날이 추워 그냥 보기만 했다만,

여름철에는 밖에서 도란도란 얘기나누고 맥주 한잔 하기 좋을 듯 하다.

요렇게 예쁜 (타이아표) 꽃신도 신고!


내국인인 나도 이러한데

외국인들에게 경원재 호텔은 정말 이국적이고 새롭고 또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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